라오프 2020. 7. 27. 17:44

[ 비온 뒤 맑음 4화 ]

[등장 캐릭터 : 니토 나즈나, 하스미 케이토, 히비키 와타루, 시노 하지메, 신카이 카나타, 마시로 토모야, 텐마 미츠루, 칸자기 소마, 키류 쿠로 ]
 
[시기 : 여름]

 

카나타 : ...♪ 어라. 안녕하세요, 안즈 씨. 왜 그러나요, 어리광쟁이네요... 저한테 기대면 곤란해요. 더운 건 싫거든요~ 으으, 후덥지근해요. 벌써 「여름」이니까요. 「습도」가 높은 건 기쁘지만, 「더운」건 「싫어」요~ 기운이 빠져요. 우리 「유성대」도 「칠석제」에 「출연」하니까~ 「물놀이」도 「금지」당해서 피서를 못 해요. 어차피 나중에 「의상」으로 갈아입을 거니까, 교복은 젖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요~감기에 걸리면 「큰일」이니까 그렇대요. 안즈 씨? 대답을 안 해주면 외로워요. 피곤한가 보네요~ 치유해 줄게요. 착하지, 착해...♪  후후, 늘 「일」하느라 수고 많아요. 이번에는 특히 더 「힘」들었나 봐요~ 하지만 덕분에 「대성황」이에요. 다들 「미소」를 띠고 즐기고 있어요. 「은하수」보다 반짝반짝하답니다~♪ 작년 「칠석」과는 너무 달라요 즐거워요~ 안즈 씨도 「은하수」에서 같이... 둥실둥실해요♪ 응? 안즈 씨 「키」로는 「인파」 때문에 「무대」가 안 보이나요? 「안아」줄게요~ 이러면 보이나요? 네. 지금은 「홍월」과 「라빗츠」가 「라이브 대결」을 하고 있어요. 이제 막 「투표」가 끝났나 봐요. 각자 「직녀」와 「견우」같은 「의상」을 입고 있으니... 「싸움」이라기보단 왠지 「데이트」 같네요~♪ 보고 있으니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사이좋게 지내는 게 제일 좋죠...♪

 

와타루 : 「Ladis & Gentlemen! 잘 지내시나요! 멋대로 사회 진행을 맡은 히비키 와타루입니다! 자 「칠석제」의 첫 대결이 화려하게 피어났군요~! 투표 결과가 나왔으므로, 부족하지만 저 히비키 와타루가 발표하겠습니다! 과연 승리의 영광을 손에 넣은 팀은 오른팔 씨 팀일까요, 아니면 아기 토끼 씨 팀일까요~?!」

 

케이토 : 제대로 된 「유닛」명으로 불러라. 

 

와타루 : 「후후후, 이거 실례! 저희가 모시는 「황제」 폐하의 충실한 심복 스스로 오른팔을 자처하는 하스미... 어쩌고 씨가 이끄는 「홍월」과 「Ra*bits」의 대결이었죠! 참고로 저, 당신의 히비키 와타루가 바로 「황제」 폐하의 왼팔입니다! 오른팔과 함께 잘 부탁드립니다! 몇 번이든 말하겠습니다, 당신의 히비키 와타루 입니다...☆ 」

 

케이토 : 자기주장이 너무 강한 데다 내 이름을 어설프게 기억하고 있는 점이 불쾌하군. 자꾸 오른팔이라고 부르지 마라. 내 이름이 관객들에게 「오른팔」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되어 버릴 거다. 

 

쿠로 : 잠깐만. 진정해, 나리. 활을 겨누지 마. 실수로라도 화살을 쏘면 안 돼. 관객한테 맞기하도 하면 칠석제」가 문제가 아니라 유메노사키 학원도 인생도 끝이니까

 

케이토 : 알고 있다. 괜찮아, 난 냉정해. 그렇지 칸자키?

 

소마 : 어, 그걸 소인에게 물어보시오?! 갑자기 그리 물으면 곤란하오...! 물론 하스미 공은 언제든 냉정하고 침착하시오! 소인도 존경한다오☆

 

케이토 : 고맙다. 뭐, 좋다, 히비키... 누차 말하지만, 네 녀석의 기구 때문에 은하수가 가려져서 안 보인다. 난리를 피우는 건 좋지만 적어도 지상에서 해라.

 

와타루 : 그런 잔인한 말씀을 ~ 저는 높은 곳을 좋아한답니다! 거슬리면 끌더내려 보세요! 솔직히 말하면 촬영도 하는 중이라 바로 위에 자리 잡고 싶습니다! 보세요 잘 찍고 있답니다~ 웃어요, 토모야 군! 여기 보세요, 치즈☆

 

토모야 : 무슨 수업 참관하러 왔어?! 됐으니까 일이나 해, 변태가면...! 그리고 말 걸지 말라고 했지? 너랑 아는 사이인 게 창피하다고!

 

하지메 : 워워... 진정하세요, 토모야 군. 향주머니 냄새 맡을래요?

 

나즈나 : 맞아~ 무대에 올랐으면 관객과 잘 소통해야지. 축제라 그런지 다들 신이 났네... 홍월」까지 평소보다 흥분한 것 같아

 

미츠루 : 얏호! 좋겠다, 기구 위에서 보는 경치는 멋질 것 같다구! 부럽다구~ 나도 높은 곳에 올라갈래! 점~프☆

 

쿠로 : 우왓, 달려들지 마라... 나니까 다행이지, 병범한 사람이었으면 목 뼈가 부러졌을걸? 그보다 우린 조금 전까지 대결하던 사이잖아? 정말 긴장감이라고느 하나도 없군...

 

토모야 : 아하하. 미츠루, 키류 선배의 어깨 위가 엄청 맘에 들었나 보네~

 

와타루 : 토모야 군, 토모야 군, 제 어깨 위가 비어 있답니다! 부러우면 언제든 오세요, 제가 있는 드높은 곳으로! 올라오세요, Amazing...☆

 

토모야 : 일이나 하라고 했잖아, 변태가면! 결국 라이브 대결 결과는 어떻게 된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