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1화 ]
[등장 캐릭터 : 사카사키 나츠메, 아오바 츠무기, 하루카와 소라, 스오우 츠카사]
[시기 : 겨울]
츠카사 :「성인이 되신 여러분들! 그리고 다른 모든 관객분! 새 극장의 개막 공연에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소라 :「HaHa~♪ 성인식을 하기에는 조금 늦은 시기지만, 여러분이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며 춤추고 노래할게요! 유메노사키 학원의 「Knights」와 「Switch」가 새로 성인이 된 분들을 비롯한 여러분께 드리는 사랑과 감동의 시간!「초복연」을 시작합니다~♪」
츠카사 : 「Marvelous! 이건 저희가 성인이 된 여러분께 드리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축복입니다! 나아가 저희가 연출하는 최고의 성인식입니다. 건배합시다! 여러분, 거듭 축하드립니다...☆」
소라 :「물론 이번에 성인이 된 분들이 아니어도 즐겨 주세요~♪메인 무대는 저희 다음에 있을 유메노사키 학원 연극과의 개막 공연이지만요! 꿈과 희망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의 가벼운 몸풀기, 전채 요리라 생각하고 음미해 주세요~♪자, 자. 맛있는 마법을 많이 드세요!」
「행복아 와라! 행복아 와라~♪」
츠카사 :「연회의 시작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눈부신 출발을 저희가 축복해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앞장설게요. 꿈의 미래로 곧장 뻗어나가는 길을! 여러분이 알아보기 쉽도록 기사와 마법사가 이정표를 세우겠습
니다!」
소라 :「다들 이리로 와요! 즐거워요~ HaHiHuHeHo~♪」
「♪~♪~♪」
츠무기 : (...후후, 소라 군. 어느새 오프닝 멘트가 능숙해졌네요~ 열심히 연습하기도 했고, 지금까지의 경험도 한몫했겠지만요 처음에는 관객분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만 늘어놔서 소통이 안 됐으니까요... 아니, 마음에 와닿지 않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지금은,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래도 무슨 말인지 헷갈리긴 해도... 즐거운 기분, 행복한 느낌만큼은 남김없이 전해져 와요.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후후후, 선배는 소라 군의 장래가 기대된답니다)
나츠메 : ...선배.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소라만 보지 말Go, 관객들과 제대로 소통하Ja. 건방진 태도를 보이Myeon 경의가 부족하다고 반감을 사게 될거Ya. 특히 우리는 아직 미성년자, 사회 통념상 성인보다 아래로 여겨지는 꼬맹이잖A? 착하게 굴어야ji. 성인식 대상자에게는 특별히 술이 제공되니Kka. 취해서 울컥하는 사람이 나올 가능성도 없진 않A.
츠무기 : 네, 네. 저도 알아요. 저희가 예전에 전장으로 삼았던 지하 라이브 하우스에서는 취객이 드문 것도 아니었으니... 대처하는 방법은 잘 알고 있답니다. 술은 어두운 면이나 나쁜 감정을 지워 주진 않아요. 단지 기쁨과 행복을 증폭시키는 효능이 있을 뿐이죠. 저희도 술의 힘과 손잡고 잘 활용해 보도록 해요.
행복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워서 꽃을 피우죠! 그건 저희 「Switch｣가 늘 하던 일이잖아요? 오늘도 평소처럼 똑같은 마법을 걸기만 하면 돼요.
「♪~♪~♪」
나츠메 : (음~ 기분 좋아 보이는 게 괜히 마음에 안 들지Man. 뭐 어Ttae, 어두운 표정인 것보다는 낫Ji.「초복연」 Eun 이름 그대로 경사스러운 잔치. 다소 거슬리는 언행Eun 특별히 넘어가 주Ja. 소라도 즐거워 보이Go... 소라의 성장을 실감할 수 있어서 기쁘Ne. 나답지 않게 점점 마음이 들뜨는 Geol「Knights」와 합동 공연을 한다기E 살짝 걱정했는De... 아무래도 구 「fine」인 선배나「오기인」인 내게는 몇 번이나 맞부딪친 숙적이니Kka. 뭐, 고참 기사나 마법사에 비Hae 젊은 애들끼리는 서로 친한 걸 보Myeon... 시대가 바뀌고 있는 거겠..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약이Ne. 평범한 사람Eun 괜히 저항하는 대신 거대한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Go... 신의 뜻대Ro 따라야 할지도 모르지Man 자연의 섭리를 비틀EO 운명을 뒤집는 게 바로 마법사 Ya. 조금이라도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 내기 위Hae 나도 마력을 최대한 쏟아 볼Kka. 아아... 점을 볼 것도 없Ne. 미래는 눈부시게 빛나고 있Eo)
「♪~♪~♪」
